블소 토너먼트 시즌 2 16강 2차전, 8강 대진 완성

게임입력 :2016/07/15 21:17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시즌2 16강 2차전에서는 한준호, 정윤재, 김신겸, 최성진이 8강에 진출하며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8일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싱글 시즌2(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첫 번째 16강을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했다.

블소 토너먼트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16강은 4인 1조의 4개 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 4명이 8강에 진출하며 다음 달 1일 우승자를 가르는 결승전을 실시한다. 우승 상금은 1천만 원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경기를 개최한다.

첫 경기는 검사 한준호와 역사 김아론이 맞붙었다. 첫 세트에서는 거침없이 접근하는 김아론의 공격을 여유롭게 막아낸 후 반격에 성공한 한준호가 먼저 승을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 김아론이 오히려 무릎차기에 이은 콤보와 한준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잡아내며 1대 1 동률을 만드셨다.

1경기 승자 한준호.

3세트는 한준호가 일섬에 이은 콤보로 체력 차이를 벌리며 앞서나갔다. 김아론이 한준호의 탈출기가 모두 빠진 것을 노려 콤보를 이어가려 했지만 한준호는 김아론의 콤보 실수를 잡아내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4세트에 한준호는 상태이상기로 김아론의 체력을 서서히 줄여나간 후 마지막으로 공중콤보로 마무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2경기는 소환사 정윤제와 암살자 채영운의 승부가 진행됐다. 정윤제는 원거리에서 견제를 단단하게 하며 은신 후 접근하는 채영훈을 막아내며 앞서나갔다.

채영훈은 정윤제를 중독 상태를 만든 후 진천뢰로 강력한 공격을 가하며 승리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하지만 정운제는 거리를 벌리며 중독에 걸릴 것은 미연에 방지하고 거리를 유지하며 압박을 가한 끝에 역전에 성공하며 2대 0을 만들었다.

2경기 승자 정윤제.

세 번째 세트에서는 채영훈이 적극적으로 접근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정윤제는 체력을 꾸준히 회복하며 끝까지 버텼지만 피해량 판정에서 밀리며 2대 1을 기록했다. 4세트에서는 정윤제가 민들레씨를 연속으로 맞춰 묶은 후 단숨에 콤보로 강력한 피해를 입히며 3대 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기권사 김신겸과 검사 이주현의 3경기는 김신겸이 3대 0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했다.

첫 세트에서 김신겸은 시작과 함께 공격을 몰아치며 단 20초 만에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치열하게 공방이 오가고 서로 실수를 주고받는 전투가 이어지던 중 김신겸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잡아낸 후 단숨에 몰아치며 2대 0을 만들었다.

3경기 승자 김신겸.

3세트에서 김신겸은 한 번의 콤보로 80% 이상의 체력을 단번에 소모시키며 3대 0으로 8강에 올랐다.

이날 마지막 승부인 4경기는 송현성과 최성진 두 명의 역사가 맞붙었다. 첫 세트에서 서로 공방이 치열하게 오가던 상황에서 최성진이 강력한 콤보로 송현성의 체력을 거의 모두 깎아낸 후 태풍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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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 3세트에서도 이어진 난투에서 최성진은 노련한 운영으로 조금씩 우위를 가져간 후 체력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빠르게 접근해 송현성을 마무리하며 3대 0 승리를 거뒀다.

4경기 승자 최성진.

엔씨소프트는 오는 22일 8강전이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한다. 이날은 박진유 대 김형주, 한준호 대 정윤재, 윤정호 대 김상욱, 김신겸 대 최성진이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