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태그매치 6회차, 한치 앞이 안 보인 난투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태그매치 6회차에서 GC부산, 지토링, 스왓이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3경기 모두 2대 1을 기록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6일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이하 태그매치) 본선 6회차 경기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했다.

첫 경기는 4연승을 기록한 GC부산과 4연패의 아이뎁스가 만났다.

1경기 승자팀 GC부산.

GC부산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이뎁스는 난입한 김형주가 최성진을 잡아내며 초반부터 우위를 가져갔다. GC부산의 황금성과 심성우는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분투하며 승부를 팽팽하게 이어나갔다. 하지만 아이뎁스는 김상욱과 김형주의 협공으로 황금성까지 잡아내며 승기를 굳히며 1승을 먼저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GC부산의 황금성이 김상욱과 송현성을 잡아내며 단숨에 2세트를 가져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지막 3세트는 두 팀이 적극 난입을 활용해 싸우는 난투가 이어지던 중 GC부산이 김형주의 체력을 거의 없애 한동한 난입할 수 없도록 만들며 분위기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이어서 송현성과 김형주를 잡아낸 후 김상욱까지 마무리하며 연승을 이어나갔다.

MSG와 지토링의 2 경기는 지토링이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2경기 승리팀 지토링.

먼저 지토링의 김변우가 상대의 체력을 대부분 줄인 후 차우빈이 최대영을 먼저 끊어냈다. 이에 맞서 박진유가 차우범을 잡아내며 동등한 상황을 만드는 듯했지만 김변우가 다시 한준호를 쓰러투리며 유리한 상황을 유지했다. 홀로 남은 박진유가 분투에 나섰지만 수적으로 우세한 지토링이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세트는 박진유가 체력을 거의 소진시킨 박경민을 한준호가 마무리하며 우세하게 시작했다. 이어서 최대영과 박진유의 협공으로 차우빈을 쓰러트린 후 한준호가 김변우를 마무리하며 일대 일 동점을 만들었다.

2경기 마지막 세트에서는 MSG의 박진유가 상대의 난입을 대부분 빼내는 것에 성공하며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지토링은 이를 잘 받아치며 오히려 한준호를 먼저 끊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서 김변우가 박진우를 잡은 후 최대영까지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는 스왓과 위너스가 맞붙었다. 첫 세트는 지성근이 협력을 통해 먼저 김신겸을 쓰러트리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서 윤정호까지 잡아내며 승리를 굳힌 스왓은 마지막으로 권혁우까지 잡아내며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김신겸이 강력한 콤보로 단숨에 김수환을 잡아내는 것에 이어 윤정호가 지성근까지 쓰러트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서 권혁우가 이원식을 마무리하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3경기 승리팀 스왓.

마지막 세트는 김신겸이 한 번의 콤보로 지성근의 체력을 절반 이상 빼놓은 후 이원식을 잡으며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김수환은 이에 맞서 지성근의 난입을 더해 김신겸을 쓰러트리며 서로 비슷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진 김수화과 권혁우의 승부에서 김수환을 몰아붙이던 지성근이 마무리하지 못하고 오히려 교체된 지성근에게 수세에 몰리게 됐다. 지성근은 권혁우를 돕기 위해 난입한 윤정호를 마무리한 후 협공으로 권혁우까지 잡아내며 승부를 역전시켰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 본선 7차전을 다음 달 3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