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공모가 2900~3300엔으로 상향 조정

당초 예상보다 1조4800억원 추가 조달 가능

인터넷입력 :2016/07/04 16:37    수정: 2016/07/04 16:57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 범위를 상향 조정했다.

라인은 4일 공시를 통해 공모가 범위를 당초 정한 바와는 다르게 하단을 200엔, 상단을 100엔씩 각각 올려 2천900~3천300엔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라인

라인은 공모가 범위 변경 이유로 수요와 시장 여건의 변화를 꼽았다.

관련기사

라인 공모가는 오는 11일에 최종 결정되며, 미국과 일본에서 15일 동시 상장할 예정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라인이 이번 상장으로 1천328억엔(약 1조4천800억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