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 범위를 상향 조정했다.
라인은 4일 공시를 통해 공모가 범위를 당초 정한 바와는 다르게 하단을 200엔, 상단을 100엔씩 각각 올려 2천900~3천300엔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라인은 공모가 범위 변경 이유로 수요와 시장 여건의 변화를 꼽았다.
관련기사
- 라인, 글로벌 승부수…美日 동시 상장2016.07.04
- 라인, 7월 일본-미국 동시 상장 공식 발표2016.07.04
- "서버실 갇힌 AI는 끝"…산업 현장 뛰어든 피지컬 AI, 생태계 재편 시작2025.10.05
- 테슬라, 태양광 구독 서비스 재개…ESS 연계 판매2025.10.05
라인 공모가는 오는 11일에 최종 결정되며, 미국과 일본에서 15일 동시 상장할 예정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라인이 이번 상장으로 1천328억엔(약 1조4천800억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