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표준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4일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지상파UHD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산학연 공동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협의회’ 를 출범한 이후 전문가 검토, 필드테스트 등 국내 환경에 적합한 방송표준 방식을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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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청회는 협의회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로, 유럽식(DVB-T2) 기반 표준과 미국식(ATSC 3.0) 기반 표준에 대한 협의회 비교검토 결과 발표 및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에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방송표준방식(안)으로 협의회에 건의하면, 7월 중 행정예고 등 관련 고시 개정 절차를 거쳐 국내 방송표준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