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시리즈로 지적재산권(IP)을 강화하고 새로운 장르로 차별화 노린다”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는 24일 서울시 강남구 청남CGV에서 자사의 신작 게임과 올해 전략을 소개하는 미디어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액션스퀘어가 밝힌 올해 전략은 ▲신작 출시를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블레이드 IP 강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신작 라인업 확대로 3개다.
김재영 대표는 “블레이드는 15명이 1년 반 만에 만든 게임이기 때문에 출시 후 인력 부족 등으로 서비스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후속작이 늦어진 것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130명의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작을 개발한 후 출시를 준비하며 새로운 후속작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퍼블리셔 수준의 빠른 속도로 신작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올해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액선스퀘어의 대표 게임 블레이드의 후속작인 삼국 블레이드와 블레이드2가 공개됐다.
삼국블레이드는 블레이드의 액션성에 한국과 중국, 일본에 친숙한 요소인 고전 삼국지를 더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인 신작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유명 장수를 선택해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도 있으며 자산의 영토를 다스리는 내정도 살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국블레이드는 타 삼국지 시리즈에서 선보여온 장수 간 대결인 일기토도 새롭게 구현되어 있다. 이 게임은 오는 7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후 9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블레이드2는 전작 블레이드의 정식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10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쌍검을 사용하는 검투사와 단검과 사슬을 이용해 빠른 공격을 하는 암살자 그리고 마법 고리를 사용해 새로운 공격 방식을 선보이는 마법사로 이뤄져 있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액션 스퀘어는 두 역할수행게임(RPG) 자사의 대표 게임인 블레이드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꾸준히 출시하며 시리즈의 IP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 업체는 블레이드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준비할 예정으로 프로젝트G라는 새로운 신작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내년 공개 예정인 이 게임은 SF소재의 슈팅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4와 3인칭 탑다운 방식을 활용해 기존 RPG와 다른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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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대표는 “최근 게임 시장이 고착화되고 RPG 장르의 편중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장르로 우리만의 액션성이 녹아있는 게임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블레이드 시리즈를 비롯해 이번에 공개한 프로젝트G를 비롯해 레이싱, 슈팅, MMORPG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중 진행상의 문제로 계약이 해지되고 다른 방향을 모색하게 됐다. 현재 중국 진출을 위해 다시 충분히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추후 직접 또는 다른 퍼블리셔를 통해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