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세대 '신형 E클래스'를 다음달 말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이달 말 프리뷰 형태로 먼저 공개된다. 2009년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신형 E클래스는 E 220d, E 300, E 300 4매틱등 총 3개 모델로 먼저 선보인다. 이어 디젤 모델인 E 220 d 4매틱, E 350 d와 가솔린 모델 E 200, E 400 4매틱 등 4개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E 220d 아방가르드 6천560만원 ▲E 220d 익스클루시브 6천760만원 ▲E 300 아방가르드 7천250만원 ▲E 300 익스클루시브 7천450만원 ▲E 300 4매틱 아방가르드 7천600만원 ▲E 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7천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10세대 E클래스는 뚜렷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스타일리시한 특성들과 독보적인 고품격 인테리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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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클래스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레드 닷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새로 개발된 디젤 엔진은 경량 디자인, 최적의 공기역학적 수치와 결합해 동급 세그먼트에서 효율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신형 E클래스는 미국 네바다 주에서 자율 주행 실험 면허를 취득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차량이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E클래스는 완전 자율주행으로 향하는 중요한 진화의 큰 걸음을 내딛는 모델"이라면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적 혁신들을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케 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