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제8기 AMT 프로그램 졸업식 성료

28명 졸업생 전원 공식 서비스센터 채용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용인 트레이닝 센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프로그램의 졸업식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AMT 프로그램은 2006년 8월 처음 시작했으며, 130여년 간 축적된 벤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체계적인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벤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13개월간 자동차 수리에 필요한 시스템 및 기초 진단 교육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졸업식은 벤츠 코리아 서비스&파츠 김지섭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MT 교육 프로그램 소개, 수료증 전달식, 성적 우수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8기 AMT 졸업식(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8기 AMT 프로그램은 총 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졸업식에는 벤츠 딜러사의 서비스 매니저들과 대림대, 한국폴리텍대, 동서울대, 두원공대의 교수진, 졸업생 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벤츠 코리아 서비스&파츠 김지섭 부사장은 "AMT 교육은 우수한 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벤츠 코리아가 각 딜러네트워크와 함께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들에게 교육과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적극적인 의지와 끊임없는 지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대림대 자동차학과 이일권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벤츠의 앞선 교수법과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AMT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들에게 채용의 기회를 열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8기 AMT 프로그램이 배출한 28명의 졸업생 전원은 전국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이미 채용 완료돼 근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