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 3사가 손잡고 전용폰을 출시했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과 더불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아시아나항공 및 SK텔레콤과 사업 제휴 협약을 맺고 '갤럭시S7 아시아나폰'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7 아시아나폰은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SK텔레콤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을 위해 기획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제조사와 항공사, 이동통신사가 함께 진행하는 최초의 협업 프로젝트다.
갤럭시S7 아시아나폰에는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 (Knox Customization)'을 적용돼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부팅과 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테마가 적용됐으며,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항공권 조회나 예매 등이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탑재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이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부 추가 금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10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구매고객에게는 무선충전패드, 32GB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관련기사
- 갤럭시S7 '♥7 모두의 인생사진' 콘테스트 개최2016.05.10
- 삼성 '갤S7 예술사진 갤러리', 예술의전당서 열려2016.05.10
- 삼성전자 "갤S7, 갤S6 보다 많이 팔려"2016.05.10
- '갤S7'으로 찍은 사진 보니…10개 우수작 시상2016.05.10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고객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항공사, 이동통신사와 함께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녹스(Knox)를 통해 기업 고객과 일반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녹스(Knox)' 솔루션을 통해 항공, 교육, 유통 등 다양한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의 소비자들에게까지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해 최적화된 맞춤형 단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