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7 예술사진 갤러리', 예술의전당서 열려

오는 8일까지 '기어VR'로 공연·전시 가상현실 체험도

홈&모바일입력 :2016/05/02 11:02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예술의전당과 함께 '갤럭시S7'와 '기어 VR'로 즐기는 문화 예술 갤러리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최첨단 IT 제품에 예술 콘텐츠를 더한 '갤럭시S7 예술 사진 갤러리'와 '예술의전당 VR 콘텐츠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7 예술사진 갤러리는 지난달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무용단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ederlands Dans Theater)와 협업해 역동적인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와 F1.7 렌즈가 탑재된 '갤럭시S7'로 촬영했다.

또 지난 4월 예술의전당에서 시연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VR 체험관'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기어VR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서예박물관 등 공연장과 전시 현장에 실제로 있는 것과 같은 가상 체험이 가능하며 '갤럭시S7', '기어 360', '기어VR' 등 최신 IT 제품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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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출시된 '기어360'은 제품 앞뒤에 탑재된 2개의 어안 렌즈로 상하좌우 360도의 모든 공간을 촬영할 수 있는 기기다. 듀얼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UHD급(3840x1920)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과 최대 3천만 화소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F2.0 렌즈를 탑재해 저조도에서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의 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신 IT기기를 통해 예술 컨텐츠를 즐기는 방식이 더욱 다양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마케팅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