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최성준 위원장이 미국 방송통신 규제기관과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1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워싱턴을 방문, FCC(연방방송통신위원회) 톰 휠러(Tom Wheeler) 위원장, FTC(연방거래위원회) 테렐 맥스위니(Terrell McSweeny) 상임위원과 면담을 갖고 최신 방송통신 정책동향 공유 및 양기관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SK텔레콤-CJ헬로비전 합병 심사와 관련해 방송통신 선진국인 미국의 규제 정책을 참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 위원장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방송 기자재 전문 박람회인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쇼를 참관, 국내 참가기업을 격려하고 세계 초고화질(UHD) 방송장비의 최근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에릭슨의 매튜 골드만 부사장을 만나 방송기술 관련 국제 동향 및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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