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로 WEC 타이틀 방어 나선다

2개 에너지 회생 시스템 탑재, 효율성 개선

카테크입력 :2016/04/12 17:13

정기수 기자

포르쉐는 오는 17일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2016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참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 출전 차량인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는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컨셉트에 2리터 V4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공기역학적 특성을 최적화한 차체개선을 통해 코너링 시 높은 다운포스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프리츠 엔칭어 부사장과 팀 리더인 안드레아스 세이들이 이끄는 260명 규모의 포르쉐 팀은 세 시즌 연속 동일한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레이스에 나선다. 1번 차량은 현 세계 챔피언 티모 베른하르트, 브랜든 하틀리, 마크 웨버가, 2번 차량은 로맹 뒤마, 닐 쟈니, 마크 리브가 핸들을 맡는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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