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전 세계 2011~2016년식 카이엔 모델 총 40만9천477대에 대한 사전예방 차원의 자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카이엔의 브레이크 페달 힌지상의 클립이 올바르게 장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 포르쉐 코리아 역시 국내 판매된 카이엔 5천908대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포르쉐 코리아 관계자는 "카이엔의 브레이크 페달 힌지상의 클립 문제 발생 가능성은 내부 점검 과정 중에 발견돼 곧바로 생산 공정에 즉각 반영됐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포르쉐 워크숍에서 해당 부품의 올바른 장착 여부가 점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사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는 가까운 포르쉐 워크숍에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별 통지가 이뤄진다. 정비 시간은 약 30분 이내며, 검사 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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