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의 분위기, 서비스 등 폭 넓은 선택지를 알아서 찾아주는 레스토랑 앱이 출시됐다.
국민맛집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씨온(대표 안병익)은 류니끄, 팔레드고몽, 랩24, 크레아 등 서울에서 유명한 100여개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는 레스토랑 앱 찾아줘 블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찾아줘는 단순히 레스토랑을 지정해서 예약하는 게 아닌, 예산, 날짜, 인원과 함께 사용자의 상황을 올리면 사용자에 맞는 최고급 레스토랑이 알아서 제안을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4월 16일 저녁, 생신모임, 양식, 인원 10명, 예산 120만원' 등의 간단한 조건을 입력하면 매장이 직접 '20%할인', '샴페인2병 서비스', '케익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사용자에게 제안 한다.
레스토랑에서 사용자에게 보내는 제안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사용자가 올리는 사연을 보고 각기 다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이나 폴라로이드 촬영 서비스, 와인 등 주류 서비스 등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여러 레스토랑의 제안을 확인한 뒤 가장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한 레스토랑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화나 인터넷 검색을 할 필요가 없다.
찾아줘 블랙에 참여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2015년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 시상식에서 27위에 선정된 류태환 셰프의 프렌치 퓨전 레스토랑 ‘류니끄’부터 미슐랭 스타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아 미슐랭 서울 가이드 수록이 유력한 프렌치 레스토랑 ‘팔레드고몽’, 에드워드 권 셰프의 청담동 프리미엄 레스토랑 ‘랩24’, 창의적인 프렌치 음식을 선보이는 양지훈 셰프의 크레아(Cre’A) 등을 포함해 서울 최고의 여러 유명 레스토랑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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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은 서울 최고급 파인다이닝만을 모아서 서비스하는 찾아줘 블랙을 시작으로 향우 일반 음식점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강남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점차 타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식신은 이번 찾아줘 블랙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4월 내에 찾아줘 앱을 통해 파인다닝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의 예약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찾아줘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