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CJ헬로비전을 합병하기로 한 기일을 4월1일에서 미정으로 변경한다고 31일 공시했다.
SK텔레콤측은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인허가 심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된 일정을 변경하고자 한다”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기관 으로부터 인허가 심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합병일정'은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SK텔레콤은 4월1일을 합병기한으로 못박고 합병일정을 추진해 왔으나 공정위, 미래부, 방통위의 인허가 심사가 길어지면서 계획된 일정을 맞추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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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현재 기업결합과 관련한 신청서를 토대로 의견청취와 자료보정 등을 진행하고 막바지 의견조율 작업을 진행중이다. 업계는 내달 20일경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기업결합심사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후 미래부는 공정위로부터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받아 심사위원회(방송)와 자문단(통신)을 꾸리고 방통위의 사전동의 요구도 거쳐 최종적으로 합병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