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치 아이폰 판매 비중이 생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아이폰 전체 판매량의 10%를 웃도는 수치다.
애플은 21일(현지 시각) 예상대로 4인치 아이폰SE를 공개했다. 399달러로 책정된 이 제품은 아이폰에선 찾아보기 힘든 보급형 모델이다.
궁금증은 ‘4인치 아이폰’이 얼마나 많은 수요를 불러 올 것인가에 맞춰지게 된다. 이와 관련 미국의 IT 전문 매체 리코드는 흥미로운 수치를 하나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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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지난 해 아이폰5S와 5C 판매량이 3천만대에 이른다고 공개한 것. 두 제품 모두 2013년 출시된 것으로 4인치 화면을 장착하고 있다.
리코드는 “3천만대면 지난 해 아이폰 전체 판매량 2억3천150만대의 13% 수준”이라고 전했다. 같은 크기에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아이폰SE의 수요가 꽤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