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창조경제혁신센터 상품 홍보 나서

매달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상품 홍보영상 방영

유통입력 :2016/03/08 18:04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이 창조경제혁신센터 상품의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이달부터 매달 약 5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상품을 선별해 홍보영상을 제작·방영한다.

방영시간은 제품당 약 20초다. 영상은 한달에 50회 이상 공영홈쇼핑 채널에서 수시로 방영된다. 공영홈쇼핑 자체 예산으로 제작하고 공영홈쇼핑 전속 쇼호스트가 모델로 출연한다. 상품 개발사인 협력사는 제작과 송출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달에는 디엔소프트의 ‘터치스쿨 스마트공부상’(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하 추천 창조경제혁신센터명), 엘앤제이의 ‘스퀘어 백팩’(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코랄네이처의 ‘아빠가 만든 치약 숨결’(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칠갑산어머니한과의 ‘한과2호’(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의 ‘황칠맥’(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방영된다.

공영홈쇼핑은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상품 가운데 매달 약 5개사 상품들을 선별, 홍보방송을 제작해 방영한다. 상품 선정에는 상품개발자(MD), 프로듀서(PD), 상생협력팀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혁신성·창의성 등을 보고 결정한다.

이번 홍보방송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탄생한지 1년여가 되면서 우수한 아이디어기술로 상품화에 성공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곳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인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범했다.

공영홈쇼핑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상품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어서 실무진으로 구성된 ‘창조혁신제품 발굴 지원 협의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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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은 7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상품을 방송했다. ‘효성-전북창조경제 창업아이디어공모’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금자 채소잡곡’은 지난해 10월 처음 소개된 후 현재까지 주문액이 11억원을 넘어섰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은 협력사 상품의 품질 개선과 배송 관리 등 홈쇼핑 입점시 갖춰야 할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공영홈쇼핑이 우수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상품의 성공을 도와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