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SQ7을 첫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아우디에 따르면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플래그십 SUV Q7 라인업의 고성능모델인 '뉴 SQ7 TDI'을 선보였다.
신형 SQ7은 4.0리터 V8 T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딥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전자식 컴프레셔를 양산차 최초로 탑재해 가속성능이 뛰어나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8초며 최고 안전 속도는 250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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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48V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전장 시스템을 채택, 동력계와 구동계 등의 전력 공급 효율성을 높이고 연료 효율을 향상시켰다. 연비는 13.5km/ℓ(유럽 기준)다. 이밖에 독립적으로 작동되는 2개의 액티브 스테빌라이저, 콰트로 4륜 구동 시스템, 스포트 디퍼런셜 등이 탑재돼 주행 성능을 높였다.
신형 SQ7은 오는 5월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판매 가격은 독일 기준 8만9천900유로(한화 약 1억1천900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