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상반기 게임 라인업 공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는 X박스와 윈도10 전용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된 윈도10 버전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을 포함해 퀀텀 브레이크, 포르자, 킬러 인스팅트 등 인기 프랜차이즈 타이틀들이 X박스와 윈도10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윈도10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된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은 다이렉트X 12를 기반으로 4K 해상도를 구현한다. 프레임 레이트의 제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용 컨트롤러 혹은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해 조작할 수 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6: 아펙스는 포르자 시리즈 중 최초로 윈도10 버전이 올봄 출시된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6가 지원하는 다양한 코스, 드라이바타와 포르자 비스타 차량 등 포르자의 특징들을 담고 있다, 또한 다이렉트X 12의 장점을 살려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X박스 원 포르자 모터스포츠 6 포르쉐 확장팩도 출시됐다. 포르쉐의 60년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번 확장팩은 X박스 원에 새로 추가된 9대의 차량을 포함한 총 21대의 포르쉐 차량으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버지니아 국제 레이싱 서킷이 추가됐으며, 포르자 모터스포츠 6의 특징인 야간 및 우천 레이싱 모드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모장은 오큘러스와 협력해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하는 첫 번째 데모 버전의 윈도10 마인크래프트를 선보인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함께 판매되는 X박스 원 컨트롤러를 사용해 마인크래프트의 창작 모드와 생존 모드에서 3D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올봄 윈도스토어 혹은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리 앤드 더 블라인드 포레스트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오는 11일 X박스 원과 윈도10 버전으로 출시된다. 디피니티브 에디션에는 새로운 지역과 능력, 더 많은 스토리, 다양한 난이도, 지역간 빠른 이동 등의 요소가 추가됐다.

킬러 인스팅트 시즌 3는 오는 29일 X박스 원과 윈도10으로 출시된다. 시즌 3에는 김우, 터스크, 헤일로 시리즈의 아비터, 배틀토드의 래쉬 등 8명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음 달 5일 출시되는 퀀텀 브레이크의 윈도10 버전은 다이렉트X 12로 구동된다. X박스 원 퀀텀 브레이크 디지털 버전이나 X박스 원 퀀텀 브레이크 번들을 사전 구매하면, 무료로 윈도10 버전을 제공한다.

핏 피플과 빌로우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베헤모스의 핏 피플은 X박스 원 선 발매 후 윈도10으로 발매된다. 빠른 전개와 턴 방식의 협동 어드벤처를 올해 말 진행될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있다. 캐피(Capy)의 빌로우는 X박스 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빌로우는 탑다운 시점의 게임으로 탐험에서 생존하면서 보물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오는 8일 출시되는 유비소프트의 더 디비전과 다음 달 12일 출시 예정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다크소울 3도 X박스 원으로 즐길 수 있다.

X박스 원과 윈도10 X박스 앱의 일부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도전 과제 목록에서 게이머스코어 순위를 확인할 수 있고, 게임 허브에서 히어로 스탯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게이머 사진을 아바타로 대체해 이를 활동 피드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신의 아바타를 친구들의 아바타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업데이트된 기능 목록에서는 게임과 혜택, 커뮤니티 이벤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