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이익 84.1% 하락

매출 2천684억, 영업익 3억7천만원 기록

다산네트웍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천684억4천만원, 영업이익 3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63.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84.7%나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는 네트워크 사업부문 매출 증가, 종속회사 신규 편입이 주요 요인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자동차 고무부품 회사인 디엠씨를 지난해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사업부문 이익률이 크게 줄면서 연결기준으로도 감소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올해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2014년 기준 매출액 40% 비중을 차지했던 해외사업이 부진했다”며 “올해 해외 사업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실적도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