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번역 애플리케이션에 하와이어 등 13개 언어를 추가했다. 이번 추가로 구글 번역 앱은 총 103개의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온라인 사용자 99%는 구글 번역 앱만을 이용해 전 세계 언어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17일(현지시간) 구글은 구글 번역 앱에 13개 언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언어는 에디오피아의 암하라어, 코르시카어, 프리지아어, 키르키스어, 하와이어, 쿠르드어, 룩셈부르크어, 사모아어, 스코틀랜드의 켈트어, 남아프리카의 쇼나족어, 파키스탄 및 인도 서부의 신드어, 아프가니스탄의 파슈토어, 남아프리카의 코사족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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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 앱은 지난 2006년 4월 영어와 아랍어 번역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해 10년만에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구글에 따르면 온라인 사용자 99%가 구글 번역 앱이 지원하는 103개 언어안에 포함된다.
한편 구글은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새로운 언어를 추가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있다. 구글은 또 사용자들이 번역 서비스 향상에 참여할 수 있게 번역 커뮤니티(https://translate.google.com/community)를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00만명이 2억 번의 번역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