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가 이리저리 흩어져있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제품을 정리정돈해 선보였다. 기업 모바일 업무환경과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구현을 단순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VM웨어코리아(대표 유재성)는 17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신제품을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제품들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워크스페이스원,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 호라이즌 7과 호라이즌 에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v리얼라이즈스위트7,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버추얼SAN 6.2 등이다.
워크스페이스원은 VM웨어에서 첫선을 보인 제품으로 손쉽고 안전하게 BYOD (Bring Your Own Device) 환경을 구축하게 해준다.
워크스페이스원은 간편하고 안전한 엔터프라이즈용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든 기기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운영, 관리한다. 아이덴티티(Identity) 관리 기능을 통합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를 하고 데이터 손실을 줄이며 기존 IT 프로세스를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에 걸맞게 현대화한다.
클라우드, 모바일, 윈도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범용 수준의 셀프 서비스 접속이 가능하다.
워크스페이스원은 현재 특허 심사 중인 시큐어 앱 토큰 시스템(Secure App Token systems) 기술을 사용해 직원, 기기, 기업, 클라우드 간의 안전한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원터치 모바일 싱글 사인 온 (Single-Sign On) 인증을 제공한다. 직원은 인증 절차를 한번만 거치면 개인화된 기업용 앱스토어에 즉시 접속해 모바일, 클라우드, 윈도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워크스페이스원은 기업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을 신속한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셀프 서비스와 축소된 디바이스 프로비저닝을 통합한 관리 플랫폼으로iOS, 안드로이드, 윈도10과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 관리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직원은 원하는 기기를 선택하고 기기별 사용, 관리 방식을 설정해 데이터 손실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워크스페이스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직원의 요구를 반영해 이메일, 캘린더, 주소록, 문서관리, 채팅 등 기업용 소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범용 수준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워크스페이스원은 개발팀이 어디서든지 응대할 수 있도록 아틀라시안 지라 (Atlassian Jira), 깃허브 (GitHub), 젠킨스 등 제 3의 Saa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력한 화면 전환 및 터치 기능과 에버노트, 지메일, 야후메일과 같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워크스페이스원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디바이스 관리 기능과 아이덴티티를 컴플라이언스체크 컨트롤 액세스와 통합해 특정 기기나 애플리케이션에 관계 없이 접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이러한 제어 방식은 인증 강도, 네트워크 범위과 같은 기존의 아이덴티티 정책을 수렴하고 GPS 위치, 애플리케이션 화이트리스트/블랙리스트 방식, 에어워치 모바일 보안 파트너사 플러그인 등의 디바이스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추가해야 한다. 에어워치 컴플라이언스 엔진은 확장성과 보안성을 고려해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변경 가능한 자동 워크플로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워크스페이스원은 VM웨어 에어워치의 모바일 관리 기능, VM웨어 호라이즌, VM웨어 앱볼륨을 이용해 관리자의 애플리케이션 자동 배포, 실시간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게 한다. 사용자는 어느 기기에서나 윈도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VM웨어는 워크스페이스원과 함께 편의성, 보안성, 속도 확장성이 향상된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솔루션 VM웨어 호라이즌 7과 VM웨어 호라이즌 에어을 발표했다.
새로 공개된 호라이즌 7과 호라이즌 에어는 클라이언트 기반의 실시간 정책 기반 솔루션을 이용해 뛰어난 IT 보안성을 자랑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VM웨어 아이덴티티매니저의 트루 싱글 사인 온(True Single Sign-On) 기능을 통해 윈도 기반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다.
모바일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디스플레이 프로토콜은 다양한 기기들을 지원하고 성능과 유연성을 보장한다. 스토리지 및 운영 비용을 최신 VM웨어 앱볼륨 솔루션 지원을 통해 70% 줄이고 이미지 관리 시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95% 낮춘다. 20분 내로 2천 개의 가상 데스크톱 생성이 가능하다.
VM웨어 호라이즌 에어 하이브리드모드(기존 프로젝트 엔조(Enzo))는 VM웨어 호라이즌 에어의 새로 제시하는 클라우드 스케일 아키텍처다. 버추얼SAN 레디 노드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의 간편성과 클라우드 기반의 VM웨어 가상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기술의 경제적 이점을 통합했다. 새로운 방식으로 가상 업무공간의 구축, 배포, 관리를 제시한다. 따라서 고객들은 완벽한 클라우드 중심의 서비스 혹은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선택할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호라이즌 에어 하이브리드모드는 클라우드 기반 컨트롤 플레인(control plane)과 호라이즌 노드 테크놀로지로 구성된다. 컨트롤 플레인은 VM웨어 v클라우드에어 상에 구현된 클라우드 관리 계층이다. IT 관리자는 단일 모니터링 통해 새로운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혹은 버추얼SAN 레디 노드를 손쉽게 관리, 배포할 수 있다. 호라이즌 노드 테크놀로지는 워크로드의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 배포, 관리를 지원하고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내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연결, 관리 지원 받는다.
새로 업데이트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v리얼라이즈스위트7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원활하게 프로비저닝,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SDDC를 위한 포괄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특히 개발팀의 추가 인프라 요구에 관리자가 직접 클라우드 구축 후 완전한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구성, 제공할 수 있는 데브옵스 (DevOps) 환경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제공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VM웨어 코드 스트림 기능도 함께 추가했다.
v리얼라이즈스위트7에 속하는 제품들은 ▲VM웨어 v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즈 6.2, ▲VM웨어 v리얼라이즈 로그인사이트 3.3, ▲VM웨어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 7, ▲VM웨어 v리얼라이즈 비즈니스포클라우드 7이다.
v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즈 6.2는 지능형 워크로드 배치 능력을 강화해 시간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의 성능을 강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v리얼라이즈 로그인사이트 3.3은 Simple Query API를 통해 기존 프로세스 및 서버 측 자동 에이전트 업그레이드와 손쉽게 통합하고, 타사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을 위한 웹 후크(Web Hooks) 지원을 제공한다.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 7는 통합적인 서비스 블루프린트 성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으로써, 멀티 티어(Multi-Tier)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단순화 및 가속화한다.
v리얼라이즈 비즈니스포클라우드 7는 온프레미스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등 이종 클라우드 환경에서 IT 서비스 비용과 품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제어하는 능력을 강화한다.
버추얼SAN6.2는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v스피어의 4세대 제품으로, 최신 서비스 품질 및 구성과 구현 자동화 기능을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데이터 효율을 위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버추얼SAN 6.2 버전은 ▲ CPU와 메모리에 별다른 영향 없이 최대 7배의 데이터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중복 제거 및 압축 기능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복원력을 유지하면서도 사용 가능한 용량을 최대 2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이레이저 코딩(RAID 5/ RAID 6) 기능 ▲클라우드 자원 공유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서비스 품질(QoS) 기능 ▲ 설정 및 네트워크 구성을 자동화하고 하드웨어 적합성 검사를 수행해 버추얼 SAN의 맞춤형 자동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체계화된 관리 기능 등을 포함한다.
VM웨어는 버추얼SAN6.2와 함께 사전 인증 서버인 버추얼SAN 레디 노드를 OEM파트너사들을 통해 공개했다. 따라서 새로 개선된 버추얼SAN 레디 노드 프로그램은 OEM 파트너사들이 사전 서버 제조 과정에서 v스피어와 버추얼 SAN을 검증된 드라이버와 펌웨어를 통해 빌트인 환경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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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는 업무 과정을 단순화하고 고객의 가치 구현 시간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모두 통합 지원할 수 있다. 팩토리 빌트인 방식으로 버추얼SAN 레디 노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첫 OEM 파트너들은 후지쯔,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 슈퍼마이크로다.
유재성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오늘날 기업은 물리적인 업무 공간,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벽을 넘나들면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사용한다” 며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비즈니스 모빌리티 구현이 곧 단순 IT 비용절감이 아닌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에 걸맞는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