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부터 게임스탑 매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VR을 구매할 수 있다고 폴 레인즈 게임스탑 CEO가 한 방송에서 밝혔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VR은 올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려졌지만, 아직 판매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폴 레인즈 CEO는 16일(현지시간) 게임 전문 매장인 게임스탑에서 올 가을부터 플레이스테이 VR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하며, 오큘러스나 HTC의 VR 기기 바이브(Vive)도 모두 판매할지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외신은 플레이스테이션 VR을 가을 보다 더 빨리 다른 곳에서 판매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배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스테이션VR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연결해 쓸 수 있고, 게임 외에도 영화나 음악 등을 즐기는 데에도 쓸 수 있다. 때문에 오큘러스나 HTC가 HDM을 사고 싶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동안, 플레이스테이션 VR은 이미 PS4를 보유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소니는 최근 PS4 판매가 크게 늘어 누계 판매대수 36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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