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0억 인구가 페이스북 안에서 연결되는 시대가 올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덱스가 16세에서 64세 사이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 세계 성인 81%가 페이스북 계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조사업체는 페이스북 설립 12주년을 맞아 이 같은 조사를 했다고 밝히며, 페이스북은 그동안 다른 SNS와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고무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는 성인 80%가 페이스북 계정을 보유하고 있고,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무려 성인의 94%가 페이스북 계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웹인덱스는 인터넷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에서도 페이스북 인기는 뜨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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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로 보면, 16세에서 24세 사이 인터넷 사용자 중 86%가 페이스북 계정을 보유하고 있고, 나이가 들수록 그 비중은 조금씩 줄어들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은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을 연결시키길 원한다"며 "우리는 전세계에 있는 정부와 다른 회사들과 협력해 이 일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