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및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벤처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KDB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KDB산업은행 투자 유치는 차세대 네트워크 화두인 SDN과 NFV의 시장성과 국내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자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아토리서치 측 입장이다.
아토리서치는 지난 2013년 자체 개발한 SDN컨트롤러 '오벨(OBelle)'을 출시했다. 오벨은 코렌(KOREN)망 시범 도입 등 공공분야 공급 성과를 확보했다. 통신사,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과 다양한 국내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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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는 올해 오벨2.0 버전을 출시했다.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NFV플랫폼, SDN관제 등 기술 개발 및 신규 시장 창출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정재웅 대표는 "KDB산업은행 투자를 바탕으로 원천 기술 및 훌륭한 인적 자원 확보를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네트워크 시장에도 도전해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은 네트워크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