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가 내년 4월 PC OS와 통합개발플랫폼, 웹브라우저, 오피스 등 4종의 신제품을 발표한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사로 OS사업을 담당할 티맥스OS(대표 박학래)는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용 운영체제(OS)와 통합개발플랫폼인 ‘티맥스원플랫폼(TOP)’, 웹브라우저, 오피스 등을 자체 개발해 내년 4월 20일 ‘티맥스데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내년 나올 티맥스OS는 유닉스 기반 OS다. 티맥스는 MS 윈도 프로그램을 그대로 설치해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티맥스OS 박학래 사장은 “현재 대부분의 SW가 유닉스란 표준 OS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반해, PC용 OS의 경우 특정 OS의 독점으로 인해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PC용 OS가 표준 OS 기반으로 변화하면 개발 및 운영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개인이나 기업 모두에게 장점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TOP는 개발자용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다.
워드프로세서와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등 3개의 프로그램이 포함된 티맥스 오피스는 MS 오피스 문서는 물론 한컴오피스 등 다양한 문서와 호환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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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의 새로운 웹브라우저 또한 속도와 보안성이 강화된 독자적인 제품이라고 티맥스OS 측은 밝혔다.
박학래 사장은 “미들웨어와 DBMS를 성공한 티맥스가 OS를 개발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3대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기업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OS 개발 의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