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는 애널리틱스 2.0을 넘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는 애널리틱스 3.0 시대가 열렸다. 애널리틱스 3.0 시대에는 거기에 걸맞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분석 환경이 필요하다."
굿모닝아이텍의 박근봉 이사는 지디넷코리아가 10일 개최한 IoT 컨버전스 2015컨퍼런스에서 애널리스틱스 3.0의 핵심은 속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데이터가 빠르게 수집되는 IoT 분석에서 속도의 가치는 더욱 클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굿모닝아이텍은 IoT 환경에 특화된 파스트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파스트림 빅데이터 플랫폼은 실시간 분석에 초점이 맞춰진 데이터베이스(DB)다. 하둡 환경의 한계를 극복해 실시간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박근봉 이사는 "현장에 적용해봤더니 배치 쿼리에 1시간 걸리던 것이 파스트림에선 2~3분으로 줄었고 NoSQL DB와 비교해서도 20배 이상 속도가 개선됐다"고 치켜세웠다. 파스트림은 기존 BI 솔루션의 데이터 분석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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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둡 진영이나 SAP도 IoT를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정하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굿모닝아이텍은 이들 솔루션만으로 IoT 환경 분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박근봉 이사는 "IoT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실시간 DB를 필요로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굿모닝아이텍은 파스트림 플랫폼 국내 확산을 위해 비투엔, 아임클라우드, 엠로드정보시스템, 비즈플러그 등과 협력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