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택스(대표 로젠 샤르마)는 자사의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인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블루스택2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출시한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는 PC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돌리기 위해 개발된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없는 사용자들도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안드로이드 앱을 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중국, 독일, 네덜란드, 브라질, 일본, 아르헨티나, 멕시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12개 비영어권 국가에 현지화돼 각국의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블루스택스2 업데이트는 인터넷 브라우저 방식을 이용해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고 배너를 누르면 다른 창에 관련 광고가 뜨게 만들어 이로 인한 불편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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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택스 존 가르지울로 부사장은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를 평균적으로 매일 22만 명의 새로운 이용자가 찾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해외 게임개발사와 광고주는 이를 주요 광고플랫폼으로 생각하고 많이 우리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로젠 샤르마 블루스택스 대표는 “블루스택스 앱 플레이어를 통해 PC 이용자도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등 이용자 풀을 넓히고 있다”며 “또한 게임 외에도 메신져 앱이나 e커머스 앱들 역시 사용량도 높아지고 있어 비전 있는 광고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