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블루스택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듀얼OS 솔루션을 MWC에서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다가 기기를 끄지 않고 바로 윈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AMD코리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AMD APU에 최적화된 블루스택 듀얼OS 안드로이드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듀얼OS 솔루션은 AMD APU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기반 태블릿, 투인원(2-in-1), 노트북, 데스크톱 등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함께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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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솔루션은 PC 가상화 환경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안드로이드용 게임을 윈도 PC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 다른 OS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실행 중이던 OS를 종료할 필요가 없다.
듀얼OS는 올 하반기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로젠 샤르마 블루스택 최고경영자는 “블루스택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AMD-윈도우 기반 PC를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기기로 바꿔 모바일 콘텐츠와 게임, 앱을 휴대폰과 연동해 PC에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