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IoT 제품 지원 강화된 PLM '윈칠11' 출시

컴퓨팅입력 :2015/11/24 11:55

PTC는 사물인터넷(IoT) 제품 개발 지원을 강화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스템 윈칠11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윈칠11은 스마트 제품에서 고객 사용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나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이런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제품 기획, 설계, 품질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객 지원의 수준을 높이고 향후 제품 개발에 고객 요구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150만 이상의 기업 사용자들이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에서 수집된 데이터와 실제 산업 현장의 사용 현황을 기반으로 한층 향상된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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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윈칠11은 연결성 면에서도 개선됐다. 사용자가 누구인지, 어떤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지를 판단해 관련 제품 정보에 즉각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인 제품 정보를 빠르게 필터링해 찾을 수 있는다면 검색 기능이 추가됐고 다른 시스템과 좀 더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OSLC 표준을 통합시켰다.

PTC의 브라이언 셰퍼드 PLM 담당 수석 부사장은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은 미래의 대표적인 제품 형태이지만 근본적으로 설계, 제작, 서비스가 복잡하다"면서 "과거에는 독립적으로 기능하던 제품들이 지금은 연결된 생태계의 일부를 구성하면서 상호의존성이 확대됐다. PTC 윈칠11은 이처럼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순환형 제품 수명주기 관리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기업을 위해 한층 개선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