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RPG 히트가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별이되어라, 서머너즈워, 세븐나이츠, 레이븐과 최근 출시된 이데이가 모바일 RPG 장르 중 단기간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정식 출시를 앞둔 히트가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구글 및 애플 스토어 순위 상위권의 변화를 이끌지가 관전 포인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모바일RPG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모바일RPG 히트는 지난 12일 개막한 지스타2015 기간 수많은 엄지족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언리얼엔진4로 만든 히트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게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는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만한 호쾌한 액션성을 경험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캐릭터의 움직임과 게임 몰입감을 강조한 콘텐츠가 게임의 수준을 더욱 높였다.
히트는 캐릭터 육성와 아이템 파밍의 맛을 극대화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총 4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는 고유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장비는 일반부터 영웅까지 존재한다. 장비는 퀘스트를 통해 획득하거나, 뽑기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모든 장비는 승급과 합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공격력과 방어력 등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히트는 크게 모험과 도전 모드로 나뉜다. 모험은 시나리오 기반 전투 콘텐츠로 요약된다. 도전은 시험의 탑과 결투장, 레이드 등 이용자와 협업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히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이템 착용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의 모습이다. 각 장비별로 모양이 달라지며, 아이템 수준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것도 엿볼 수 있다.
히트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단순하다. 복잡한 미니 아이콘을 나열하지 않고, 게임에 꼭 필요한 아이콘만 배치한 셈.
지켜봐야할 것은 히트가 정식 출시 이후 얼마나 짧은 기간 구글과 애플 스토어의 게임 애플리케이션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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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히트의 정식 출시가 임박했다”며 “히트의 게임성으로만 보면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의 인기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히트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리미엄 서비스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는 오는 18일 정식 출시 이후부터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