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007 스펙터 VIP 고객 상영 이벤트

'DB10' 통해 향후 디자인 방향 예측 가능

카테크입력 :2015/11/12 15:15

정기수 기자

애스턴 마틴의의 공식 수입사 애스턴 마틴 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 11일 VIP 대상 '007 스펙터' 상영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영국 대사 찰스 헤이, 주한 영국 부대사 수 키노시타, 영국 문화원장 마틴 프라이어가 참석해 애스턴 마틴과 007 시리즈에 대한 영국의 관심과 자부심을 나타냈다.

본드카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로는 애스턴 마틴이 꼽힌다. 1965년 골드 핑거의 본드카 'DB5'를 시작으로 스펙터의 본드카로 활약하는 'DB10'까지 애스턴 마틴은 총 24편의 본드 시리즈 중12편에 본드카로 선정됐다.

(왼쪽부터)주한 영국 대사 찰스 헤이, 주한 영국 대사 여사 파스칼 헤이, 기흥인터내셔널 이계웅 대표(사진=기흥인터내셔널)

지난 9월 애스턴 마틴 기흥인터내셔널은 국내 유일의 공식 딜러로서 아시아 최초로 전시장에 DB10을 전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DB10은 애스턴 마틴과 본드시리즈의 50년 관계를 기념하는 모델로, 애스턴 마틴 고유의 DNA인 보닛 위 에어덕트(Air Duct)와 특유의 카본 소재 부품을 적용해 유려한 외관 디자인을 지녔다. 애스턴 마틴의 파워(Power), 뷰티(Beauty), 소울(Soul)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DB10을 통해 앞으로의 애스턴 마틴 디자인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애스턴 마틴 기흥인터내셔널 이계웅 대표는 "애스턴 마틴의 공식 딜러로서 007영화 상영 이벤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스펙터 영화를 통해 애스턴 마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