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1일 온라인 판매...32GB 89만원

매장 판매는 이번 주 후반부터

방송/통신입력 :2015/11/10 09:27    수정: 2015/11/10 09:38

애플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11일부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된다.

10일 씨넷재팬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부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며 애플 직영점, 통신사, 애플 제품 취급 판매점에서는 이번 주 후반부터 매장 판매에 들어간다. 액세서리와 애플 펜슬, 스마트 키보드도 11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32G바이트, 와이파이 모델이 9만4천800엔(약 89만2천원)에서 가장 용량이 많은 와이파이+셀룰러 128GB 모델은 12만8천800엔(약 121만2천원). 색상은 실버, 골드, 회색 3가지다. 애플 펜슬은 1만1천800엔(약 11만1천원)으로, 스마트 키보드는 1만9800엔(약 18만6천원)에 판매된다.

아이패드 프로와 스마트 스마트 키보드. 커버 부분이 스탠드와 키보드를 겸하고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이 내놓은 아이패드 제품 중 가장 파워풀하며, iOS기기 중에서는 최대인 560만 픽셀, 12.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64비트의 A9X칩이 탑재됐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0시간으로 애플은 노트북에 필적하는 성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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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용으로 개발된 애플 펜슬은 스케치가 가능하다. 내장된 라이트닝 연결기를 이용해 페어링과 고속충전을 할 수 있다. 스마트 키보드는 아이패드 프로에 새롭게 탑재된 스마트 커넥터 포트에 접속하므로 별도 배터리가 필요 없으며, 온오프 스위치나 블루투스의 페어링도 필요 없다.

또한 애플이 디자인한 폴리우레탄 재질의 아이패드 프로 스마트 커버는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7천800엔(약 7만3천원)이다. 아이패드 프로 실리콘 케이스 역시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로 9천800엔(9만2천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