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원격 근무를 하는 근로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근로자 중 90%이상이 최소 일주일에 한번 원격 근무나 유연근무를 하고 있고 중국, 인도, 영국, 독일 및 프랑스에서도 그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폴리콤코리아는 9일 버진 미디어 비즈니스에 의뢰해 진행한 '전 세계 근로자 업무 환경 연구’ 결과 발표했다. 연구 보고서에는 원격 근무가 전세계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원격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제공하거나 기존 원격 근무를 확대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는 원격 근무가 활성화되어 있는 국가로 미국, 중국, 인도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텔레웍스 리서치 네트워크의 2013년 조사를 바탕으로 일주일에 한번 이상 원격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의 비율이 미국(90%), 중국(85%) 인도(77%), 영국(72%), 프랑스 및 독일(71%), 호주(50%) 순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버진 미디어 비즈니스는 2022년에는 전 세계 사무실 직원들 중 60% 이상이 정기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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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는 또 미국과 중국이 미래 업무 환경 구축에 재빨리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기기를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시트릭스의 2013년도 조사 자료(Mobility in Business Report)를 그 근거로 들었다. 자료에는 미국과 중국에서 응답한 기업의 48%가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29%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제프 토마스(Geoff Thomas) 폴리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모든 조직의 주된 비즈니스 목표 중 하나는 올바른 도구와 솔루션을 활용하여 직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어디서든 유연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영상 협업 솔루션을 도입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