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은 포스코가 제조 공장에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가상 시운전 시스템 및 가상 훈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디지털 제조 및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실제 구조를 가상 3D로 구현해 제조 프로세스와 공장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또 데이터 해석관리를 통해 복잡한 생산 공정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 오류를 방지하고 신속하게 투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기획 및 구축 단계에서도 장비 사양을 관리하고 단일 플랫폼 상에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업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포스코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조공정을 표준화하고 시설 성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엔지니어링솔루션센터의 김용수 수석연구원은 ”가상 시운전 시스템 및 가상훈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설비 현장 설치 전에 제어시스템을 사전 테스트하여 현장 테스트 횟수와 시운전 기간을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다쏘시스템의 협력으로 시스템 개발 환경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데클리 다쏘시스템 에너지 프로세스·유틸리티 산업 부사장은 “철강 산업에서 자산의 수명 주기는 수십 년에 달하기 때문에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개선도 운영 및 지속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비즈니스 주기의 모든 단계를 연결, 모델링, 관리 및 최적화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엔드 투 엔드 엔터프라이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포스코와 다쏘시스템의 오랜 협력이 스마트 공장을 통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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