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이노디자인,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위한 협력체결

컴퓨팅입력 :2015/09/14 17:38

다쏘시스템코리아는 디자인 그룹 이노디자인과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한 차세대 글로벌 디자이너 양성 및 중소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국내산업 디자인 커뮤니티 활성화 ▲디자이너 전문인력 양성에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이노디자인이 내년 상반기 오픈할 예정인 디자인 지원 센터 'DXL-랩'에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한다. 해당 센터는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설립 및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DXL-랩을 통해서 3D 모델링 및 디자인 솔루션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이노디자인의 전문 디자이너 교육 등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두 기업은 국내 센터 설립을 통한 협력 만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산업 디자인 발전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와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

양측은 국내 산업 디자이너 양성에 기여하고, 디자인 역량이 필요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은 “국제적으로 디자인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 비해 국내에서는 이런 요구를 결집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DXL-Lab이 국내를 대표하는 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세계 10대 디자인회사에 선정될 만큼 전 세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노디자인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은 인재 양성 및 중소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디자인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센터 설립과 교육과정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