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온라인’을 개발한 코지마 프로덕션 LA 스튜디오가 문을 닫았다.
유로게이머 등 주요 외신은 조지 브루사드 3D렐름 공동창업자를 인용해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코지마 프로덕션 LA 스튜디오를 폐쇄하고 약 35개의 일자리를 없앴다고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LA 스튜디오는 지난 2013년 코지마 프로덕션의 신규 부서로 신설돼 ‘메탈기어 솔리드5: 팬텀 패인’ 온라인 구성 요소 개발을 담당했다. LA 스튜디오 폐쇄 이후 메탈기어 온라인이 유지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https://image.zdnet.co.kr/2015/03/20/lgOTeSfuOIRxPPqBk6xn.jpg)
코나미와 코지마 프로덕션간의 갈등은 지난 3월부터 세간에 알려졌다. 코나미가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이름을 게임에서 제거하는 등 갈등이 계속됐다. LA 스튜디오는 코나미 LA로 이름이 바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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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지난달 9일 코나미를 떠났다. 지난 9월 메탈기어 솔리드5를 출시한 직후다.
코나미는 그가 휴가를 떠났을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코지마 히데오와 코나미가 결별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게 업계 통설이다. 단 알려진 데 따르면 코지마 히데오는 비경쟁조항에 따라 최소 오는 12월까지 다른 데로 몸을 움직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