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KISDI, 남북 방송통신 컨퍼런스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5/10/07 13:41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오는 13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남북 간 방송통신 현안을 공유하고 국제사회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남북 방송통신 교류협력 활성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방송통신 한반도 문제 전문가, 외교사절, 국제관계 전문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총 3세션으로 구성된다. 1세션은 KBS 김용기 위원, 연변대 리봉우 교수, 대경대 장규수 교수가 발제한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MBC 김현경 논설위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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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션은 북한의 정보통신 현황과 IT 인재양성에 대해 평양과기대 박찬모 명예총장이, 3세션은 KISDI 김철완 선임연구위원의 발제를 맡는다.

특히 독일 통일과정에서 얻었던 교훈과 방송통신의 역할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데틀레프 퀸 전 독일 작센주 미디어청장이 연사로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