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우수 중소·벤처에 방송광고 지원

방통위-중기청-코바코간 MOU 체결

방송/통신입력 :2015/10/01 12:00

방송통신위원회와 중소기업청,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협력해 우수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에 대한 방송광고를 지원한다.

방통위는 코바코에서 우수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에 대한 방송광고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중기청과 코바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98년 이후 18년간 한국방송공사(KBS)·문화방송(MBC) 등 방송사와 협력해 추진해 온 우수 중소·벤처기업 방송광고 송출비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방송통신 발전기금을 통해 추진중인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확대 시행하고, 지상파 방송광고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의 시장진입 성공률을 높여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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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처(기관)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중소벤처 기업에 대한 방송광고 지원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넘어 중견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과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 코바코 곽성문 사장은 “중소·벤처기업들은 방송광고의 매력을 알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방송광고는 판로 기반이 미약한 중소·벤처기업에게는 파급력 있는 마케팅 수단이라는 점에 동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