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中 CCTV와 공익광고 만든다

방송/통신입력 :2015/09/08 09:47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중국중앙방송국(CCTV)과 손잡고 공익광고를 제작하고 광고판매, 인적교류 등 상호협력을 통해 해외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바코는 지난 7일 CCTV 본사에서 CCTV와 공익광고 공동제작 방송 및 광고판매 협력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바코 관계자는 "MOU체결로 코바코는 중국최대 국가급 방송사인 중국중앙방송국(CCTV)과 공익광고, 광고판매,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본격적으로 상호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중화권을 대상으로 한 코바코의 해외사업 확대에 일대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바코와 CCTV가 MOU를 체결했다.

코바코와 CCTV는 내년 설날 방송을 목표로 한중 양국의 전통적 공통 정서인 ‘효(孝)’를 주제로 공익광고 작품을 제작키로 했으며, 광고협력과 관련해서는 상대국 광고매체를 대상으로 원활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CCTV는 40여개 이상의 채널(외국어방송 포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내에서 최고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방송사다.

코바코는 지난 2014년 중국 화남지역 유수의 미디어그룹인 홍박창영 미디어그룹과 중국의 방송광고 관련 국가중점 대학인 중국전매대학교와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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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CTV와의 MOU체결로 코바코는 중국내 주요매체, 광고회사, 광고교육기관을 아우르는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원활한 대중국 비즈니스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코바코는 “앞으로도 중국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공익광고 제작 노하우 등 코바코의 고유영역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