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MBC 무한도전의 정기특집인 가요제 편을 맞아 특별 조사한 KOBACO PEI 결과에 따르면, 이번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마지막편의 PEI는 153.9로 올해 조사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 PEI는 시청률과는 달리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 정도를 측정하는 지수로 TV프로그램의 가치 및 영향력을 판단하는 지표다.
영동고속도로가요제를 시청한 응답자 중 83.2%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같은 날 방송된 타 프로그램 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코바코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면서 흥행에도 성공한 영동고속도로가요제는 파급력이나 광고효과 면에서도 다른 프로그램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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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바코가 지난 8월 22일 TV시청자 7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시청자 중 프로그램이나 광고에 나온 제품/브랜드 등을 검색한 사람의 비율은 각각 62.0%, 55.4%로, 같은날 방송된 다른 프로그램 보다 프로그램의 제품/장소 검색은 11.9%, 광고 브랜드 검색은 7.8%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광고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시청자(75.5%)들이 타 프로그램(67.1%) 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