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INI 3도어·5도어, 최대 130만원 인하 출시

신형 SULEV 엔진 탑재, 커넥티드 시스템 업그레이드

카테크입력 :2015/10/02 11:05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최대 130만원 저렴해진 2016년형 뉴 MINI 3도어 및 뉴 MINI 5도어를 출시했다.

2016년형 뉴 MINI 쿠퍼S 3도어 및 SD 3도어, 뉴 MINI 쿠퍼S 5도어 및 SD 5도어는 고객편의성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옵션인 후방 카메라가 추가 적용됐고, 가격은 13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한 뉴 MINI 쿠퍼 3도어 하이트림 및 쿠퍼D 3도어 하이트림, 뉴 MINI 쿠퍼 5도어 하이트림 및 쿠퍼 D 5도어 하이트림, 뉴 MINI JCW 역시 기존과 동일한 옵션에 후방카메라가 추가 적용됐지만, 판매 가격은 이전보다 40만원 더 저렴해졌다.

2016년형 뉴 MINI 3도어(사진=MINI)

신형 모델에는 엔진에 큰 변화를 줬다. 2016년형 뉴 MINI 쿠퍼 3도어, 뉴 MINI 쿠퍼 3도어 하이트림, 뉴 MINI 쿠퍼 5도어, 뉴 MINI 쿠퍼 5도어 하이트림에는 보다 친환경성이 강화된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엔진이 새롭게 적용됐다.(뉴 MINI 쿠퍼S 3도어 및 뉴 MINI 쿠퍼 S 5도어는 2014년 7월 생산 분부터 이미 적용 중)

SULEV 엔진이 적용된 해당 모델들은 저공해 자동차로 등록이 가능하며, 발부된 저공해 스티커를 부착할 경우 서울시에서는 혼잡 통행료 감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는 공영주차장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 된 MINI 커넥티드 시스템 적용

뉴 MINI 쿠퍼 및 MINI 쿠퍼 D를 제외한 모든 2015년, 2016년형 뉴 MINI 3도어, 뉴 MINI 5도어에는 탑승자와 차 그리고 외부를 지능적으로 연결해 소셜 네트워크 및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는 ‘MINI 커넥티드(Connected)‘ 시스템이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새로운 MINI 커넥티드는 과거의 주행 기록을 통해 목적지까지의 주행거리, 연료 소비량을 자동으로 예측해 최적 경로를 추천해주는 기능 등을 제공하는 ‘MINI 스트릿와이즈(StreetWise)’ 기능, 운전자가 얼마나 역동적으로 운전을 하고 있는지 그래픽으로 표시해주는 ‘포스미터(Force meter)’ 기능,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일정을 차량 안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캘린더’ 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해당 업데이트는 애플사의 iOS 시스템의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되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는 기존 MINI 커넥티드 시스템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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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형 뉴 MINI 3도어 및 뉴 MINI 5도어의 가격은 뉴 MINI 쿠퍼 3도어 하이트림이 3천650만원이다. 뉴 MINI 쿠퍼D 하이트림은 3천800만원, 뉴 MINI 쿠퍼 5도어 하이트림이 3천750만원, 뉴 MINI 쿠퍼D 5도어 하이트림이 3천900만원, 그리고 뉴 MINI JCW는 4천810만원으로 개별소비세 인하로 모두 기존 모델 대비 40만원 인하됐다.

또 기존 모델대비 130만원 저렴해진 뉴 MINI 쿠퍼S 3도어는 4천70만원, 뉴 MINI 쿠퍼 SD 3도어는 4천220만원, 뉴 MINI 쿠퍼 S 5도어는 4천170만원, MINI 쿠퍼 SD 5도어 모델은 4천320만원이다. 엔진만 변화된 뉴 MINI 및 뉴 MINI 5도어는 가격상승 없이 뉴 MINI 3도어가 2천970만원, 뉴 MINI 5도어 모델이 3천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