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뉴 미니 클럽맨' 첫 공개

3가지 최신엔진 적용

카테크입력 :2015/09/14 10:26

정기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뉴 미니 클럽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MINI의 플래그십 모델로 새롭게 포지셔닝한 뉴 미니 클럽맨은 4개의 도어와 클럽맨 특유의 후면 스플릿 도어가 적용됐다.

특히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차체를 지녔다. 뉴 미니 5도어 모델에 비해 전장은 27cm, 전폭은 9cm, 축간거리는 10cm가 각각 더 길다. 트렁크는 360ℓ며 40:20:40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천250ℓ까지 적재공간이 확장된다.

뉴 미니 클럽맨(사진=BMW 코리아)

뉴 미니 클럽맨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세 가지 종류의 최신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3.6kg·m를 갖춘 MINI의 4기통 디젤 엔진은 뉴 MINI 쿠퍼 D 클럽맨에서 첫 선을 보인다. 최고출력 136마력, 22.4kg·m 최대토크의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뉴 MINI 클럽맨과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5kg·m를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의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도 함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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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브랜드 최초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및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등 다양한 옵션들이 탑재됐다. 이밖에 뉴 미니, 뉴 미니 5도어, 뉴 미니 컨트리맨, 뉴 미니 페이스맨 등도 전시된다.

MINI는 이번 모터쇼에서 2층으로 구성된 전시관을 선보인다. 뉴 미니 클럽맨을 위해 마련된 9m 높이의 전망대가 포함된 'MINI 크리에이티브 허브'를 비롯해 ▲미니 존 쿠퍼 웍스 ▲MINI 커넥티드 라운지 ▲미니 유어스 ▲미니 액세서리 ▲미니 라이프스타일 샵 등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