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블레스, 테스트 시작...오전부터 사람 몰려

게임입력 :2015/09/17 11:03    수정: 2015/10/14 09:34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최종 테스트가 시작됐다.

이번 테스트는 공개서비스에 준하는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높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MMORPG 블레스의 최종 테스트를 시작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돌입했다.

기대작 블레스.

테스트는 오는 25까지 총 9일 동안 진행한다. 테스트 대상은 지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와 새로 테스트 참여 신청을 한 18세 이상 이용자다.

자세한 테스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1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이번 테스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비스 첫날 오전 분위기를 보면 아직 모호한 상황.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테스트에는 예상치를 웃도는 이용자가 접속을 시도하면서, 일부 서버 렉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버 렉 등의 현상은 이용자 게임 PC의 성능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그래픽 옵션 조정 등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털TV가 중계하고 있는 블레스 플레이 장면.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타겟팅과 논타게팅 옵션 조정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애초 이 게임은 특정 클래스를 선택하면 논타겟팅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용자의 요구 내용을 받아드려 이 같은 옵션 조정 기능을 추가한 상태다.

또한 어새신과 메이지 등 2종의 신규 직업과 커스터 마이징 시스템, 신규 지역 및 던전 등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블레스의 핵심 콘텐츠인 진영간 대립 구도를 그린 RXR(Realm X Realm)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알려지면서 이번 테스트 때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블레스 최종 테스트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RVR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블레스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담아낸 기대작으로, 이용자 간 경쟁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블레스는 4분기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이번 최종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달 공개서비스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블레스의 최종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 첫날 오전부터 이용자가 많이 몰려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라며 “테스터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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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블레스의 공개서비스는 4분기가 목표다. 최종 테스트 이후 공개서비스 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오픈형 프리 테스트를 진행할지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코털TV는 다음팟플레이어 등을 통해 게임 플레이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