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MMORPG '블레스', 최종 점검 시동 '부릉'

게임입력 :2015/09/08 10:16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최종 테스트가 임박했다.

블레스는 하반기 온라인 게임 기대작 중 하나로, 기존 MMORPG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향후 이 게임이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개발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김종창, 한재갑)가 만들고 있는 MMORPG 블레스의 최종 테스트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애스커에 이은 후속작 블레스.

이번 테스트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테스터 모집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테스트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게임 이용자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어새신, 메이지 2종의 신규 직업과 나만의 캐릭터 만들 수 있는 커스터 마이징 시스템, 다수의 신규 지역 및 던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게임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타겟팅, 논타겟팅 전투 방식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여기에 완성도를 높인 블레스의 핵심 콘텐츠 대규모 국가 전투 RXR(Realm X Realm)과 800여종의 탈것, 채집과 제작 등 생활 콘텐츠 등도 처음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종 테스트를 앞두고 신규 콘텐츠의 세부 내용도 공개했다. 신규 직업 어새신과 메이지에 대한 추가 정보와 함께 커스터마이징 영상을 처음 소개한 것.

블레스의 신규 직업 어새신 등이 최종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우선 냉혹한 암살자 어새신은 높은 민첩성과 빠른 공격으로 적을 기습하는 직업군으로, 칼날에 독을 발라 일정 확률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 어새신은 고유 스킬인 은신을 통해 적이 알아채기 전에 급습 할 수 있다고 한다.

메이지는 높은 화력으로 상대방을 한방에 무력화 시키는 원거리 공격수다. 마나를 이용해 스킬을 사용하는 마법사 계열로 불, 얼음, 공기 3가지 원소를 활용해 전투를 이끌어 간다.

이로써 블레스의 최종 테스트에 참가하는 이용자는 기존 클래스인 가디언, 버서커, 팔라딘, 레인저 외에 어새신과 메이지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블레스는 캐릭터의 외형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커스터 마이징 시스템을 지원한다.

블레스의 커스터 마이징은 얼굴 외형부터 체형까지 모든 신체 부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화장과 문신 등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의 화장은 아이쉐도우, 아이라이너, 블로셔 등 다양한 화장 도구를 활용해 직접 세밀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얼굴의 수염과 주름, 흉터까지도 표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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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얼굴과 체형 부위를 변경하는 방식도 두 가지로 제공하여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자유도를 강조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애스커에 이어 블레스를 내놓기에 앞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다”며 “이번 테스트는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것으로, 게임 완성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