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판매 담당으로 데릭 하타미 영입

현대차 미국법인 서부지역 판매 담당 출신, 4일부터 근무 시작

카테크입력 :2015/09/03 11:19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밥 프라드진스키 판매담당 부사장 후임으로 데릭 하타미(Derrick Hatami)씨를 영입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일(현지시간) "데릭 하타미가 오는 4일부터 현대차 미국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타미 신임 부사장은 현대차 미국법인에서 전략 마케팅, 시장 동향, 가격 정책 등을 총괄하게 된다.

하타미 신임 부사장은 현대차 미국법인 서부지역 판매담당 이사를 거친 후 최근까지 닛산 미국판매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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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 CEO는 "하타미가 다시 현대차 미국법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하타미가 가지고 있는 전략, 비전 등이 우리의 판매를 이끌기에 충분하다"고 하타미 영입 이유를 밝혔다.

하와이 퍼시픽 대학을 졸업하고 MIT MBA 학위를 보유한 하타미 신임 부사장은 액센추어와 J.D 파워 등 업체에서 차량 관련 업무 경험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