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안전·편의성 높인 '더 뉴 맥스크루즈' 출시

출고가 3천294만~3천593만원, 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 대응

카테크입력 :2015/09/03 09:26    수정: 2015/09/03 11:02

현대자동차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더 뉴 맥스크루즈’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유로6 대응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더 뉴 맥스크루즈’ 사진영상발표회를 가졌다.

‘더 뉴 맥스크루즈’는 내외장 디자인 변경을 통해 차별성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또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을 추가하고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e-VGT R2.2 디젤엔진과 스몰오버랩 대응 차체구조를 적용했다.

국내 SUV 최초 바이펑션 HID 헤드램프가 장착된 현대차 더 뉴 맥스크루즈 (사진=지디넷코리아)

외관에는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바이펑션 HID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이 헤드램프는 하나의 광원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하며 근/원거리 밝기 성능을 이전모델보다 강화했다.

전반적인 ‘더 뉴 맥스크루즈’의 차체 구조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오버랩 ‘우수(Good)’ 등급을 목표로 제작됐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더 뉴 맥스크루즈’에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더 뉴 맥스크루즈’는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하는 유로6 대응 e-VGT R2.2 엔진과 290마력 최고출력, 최대토크 34.8kg·m 3.3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현대차 더 뉴 맥스크루즈 (사진=지디넷코리아)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맥스크루즈에 흡차음재 보강과 차체 상하부 설계 최적화를 통해 정차시 진동과 주행시 소음을 크게 줄였으며 공회전 제한장치(ISG)를 디젤 엔진에 기본 적용해 공회전 진동을 줄여 최고의 대형 SUV에 걸맞은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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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차량 출시에 맞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도 신규 출시했는데 루프캐리어, 냉온컵 홀더, 무선충전기 등 레저활동을 위한 패키지를 대거 선보였다.

‘더 뉴 맥스크루즈’의 판매가격은 2.2 디젤 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천29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천706만원, ▲프레스티지(신규) 3천907만원, ▲파이니스트 에디션(신규) 4천103만원, 3.3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천59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