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케이블방송 헬로tv의 채널개편을 진행하면서 HD채널을 150여개 추가하고, 공영홈쇼핑·게임·음악·애견방송 등 신규 채널을 도입한다.
CJ헬로비전은 기존 SD 화질로 시청하던 영화, 스포츠, 종교, 패션, 교육 등 30여 개의 채널이 모두 HD 및 풀 HD 화질로 전환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채널이 전환되는 부천/김포와 대구 지역에서는 이용자들이 약 130개의 HD 채널을 추가로 볼 수 있게 되며, 서울 양천방송 시청자들은 약 150개의 최다 HD 채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측은 총 16개 장르별 편성을 원칙으로 하는 헬로tv에 이번 개편을 통해 K-바둑, SKY펫파크, My펫티비, 헝그랩TV, IB스포츠, SPOTV, EBS U, 채널W, 스타차이니즈, 실버I, 다문화TV, 다큐스토리, 큐브TV, 라이프엔, 채널A플러스 등의 채널을 추가로 편성한다. 또 쇼핑 채널 강화를 위해 지난 달 개국한 공영홈쇼핑도 새롭게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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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CJ헬로비전 사장은 "이번 채널개편을 통해 헬로tv가 유료방송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화질개선, 장르 다양성 확대 등 방송산업의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채널개편은 1일부터 한달 간 전국 23개 SO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부산, 대구,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영동 등을 거쳐 10월 순천 아라방송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