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시각장애인연합회, 시청 평등 MOU

방송/통신입력 :2015/08/20 15:23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지난 19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허원제 부위원장,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석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 복지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각장애인 TV시청 환경 개선과 방송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방송 음성 안내 서비스 ‘이어드림’ 확산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드림은 기존 시각정보 중심의 방송 서비스를 음성으로 변환해 안내하는 스마트 케이블 방송 서비스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이 서비스를 선보인 뒤 강원, 전남, 경북 등 지역 단체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방송서비스가 양방향 디지털화 되면서 고도화되었지만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접근성은 더 어려워졌다”며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 등 모든 시청자가 평등하게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미디어격차 해소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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