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초로 드럼세탁기에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도록 창문(애드 윈도우)을 추가한 '버블샷 애드워시' 신제품 10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탁 코스 실행 이후 빨래를 추가해야 할 경우 도어 전체를 열지 않고도 가능하다. 기존 '세탁물 추가 기능'의 경우 일부 코스에서 일시정지 후에 물이 빠지길 기다린 후에 빨래를 넣고, 물과 세제를 다시 추가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또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도 세탁 중에 편리하게 추가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세탁기가 동작 중일 때는 열리지 않도록 설계하고, 일시정지를 실행한 후에 열리도록 설계해 안전성도 제공한다.
이 밖에 미세한 버블을 이용한 '버블 불림' 기능을 통해 세탁력을 강화하고, 강한 물살로 구석 구석 씻어내는 '초강력 워터샷'과 필요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조절해 투입해주는 '세제 자동투입', 심한 오염을 감지한 경우 자동으로 추가세탁을 실시하는 '오토 워시'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관련기사
- 삼성, IFA2015 생활가전 전시장 '갤러리'로 꾸민다2015.08.31
- 삼성 IFA 전시부스, VR로 만난다2015.08.31
- 삼성, 사상 첫 美 드럼세탁기 시장 1위2015.08.31
- 삼성 드럼세탁기, 유럽 소비자 평가서 호평2015.08.31
삼성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북미, 중국, 중동 등에 순차적으로 이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용량은 17, 19, 21kg 등 3가지이며 가격은 169만9천원~249만9천원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액티브워시’와 마찬가지로 지금껏 당연시 해왔던 불편함과 수고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고민 끝에 탄생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꾸준한 소비자 고찰을 통해 즐거운 일상 생활을 실현할 수 있는 ‘소비자 배려의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