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혁신 기업'에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해마다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100개의 혁신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기업 가운데서 네이버와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21위와 28위로 선정됐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지난해 53위에 이어 올해 2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선정과 함께 순위 상승도 이뤘다.
네이버는 인터넷 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에서는 바이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동영상 기업인 넷플릭스(종합 27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텐센트(55위)보다 높은 순위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중에서 네이버는 유니레버 인도네시아 법인, 라쿠텐(일본) 등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포브스 선정 2015년 100대 혁신 기업에는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1위에 선정됐다. 또 미국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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